트럼프, CNN 기자 해고 압박… 언론에 향한 끝없는 공격

• 출처: The Daily Beast
• 발행일: 2025년 6월 25일
• 원문 링크: The Daily Beast 기사 Trump Wants CNN Reporter He Spent Days Watching Fired 'Like a Dog'

“사진: The Daily Beast”

 

📝 핵심 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CNN 내셔널 시큐리티 기자 나타샤 베르트랑에 대해 “개처럼 해고되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보도 내용을 문제 삼고 언론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CNN의 내셔널 시큐리티 기자 해고 촉구
트럼프 전 대통령은 CNN의 내셔널 시큐리티 기자인 나타샤 베르트랑이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정보 유출 소식을 보도한 후, “개처럼” 해고되어야 한다는 등 강도 높은 공격을 퍼부었다 
welt.de.

“내가 며칠 동안 CNN에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그녀(베르트랑)를 봤다. 당장 해고돼야 하고,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고 그는 Truth Social에 썼다 .

CNN의 이 보도는 최근 미 국방정보국(DIA)이 분석한 이란 핵시설 피해가 “몇 개월 지연” 수준이라고 보고한 자료에서 유출된 것이었다. 이에 트럼프는 이를 부정하며 언론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thedailybeast.com.

CNN은 즉각 반격했다. 회사 언론부는 “우리는 베르트랑 기자의 보도와 동료들을 100% 지지한다. 보도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정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

트럼프는 개인적으로만 언론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기자를 특정해서 공격하고 해고를 요구하는 등 그의 미디어 전략이 점점 더 직접적이고 공격적으로 되고 있다 .

그는 과거에도 “고소 대상”, “가짜 뉴스” 등 언론에 대한 개인적 비난을 일삼았으나, 이번처럼 기자 개인을 겨냥해 “해고하라”는 직접적 요구는 드문 사례다.

 

🌱 짧은 생각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보면서,
언론의 자유와 정치권력 사이의 긴장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개인 기자에게 직접 해고를 요구하는 모습이
권력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언론이 정치와 이렇게 얽히면,
정보를 받아들이는 우리도
조금 더 신중해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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