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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번역 & 나의 시선

민주당 상원의원,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대한 반박 방식 비판

by 모모로그 2025. 3. 5.

2025.03.05.

민주당 상원의원,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대한 반박 방식 비판

CNN의 모건 리머와 테드 배렛의 보도

민주당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중에 항의 팻말을 들고 있다.
Win McNamee/Pool/AFP/Getty Images
 

민주당의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은 일부 당내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반박하는 방식을 최선의 방법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쿤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밤 전달한 메시지에 대해 우리는 명확하고 강력하며 진실된 반응을 할 수 있다"며, "전국 생중계에서 그를 상대로 소리치며 반박하는 방식은 건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연설 중 몇몇 민주당 의원들이 박수를 보냈다는 점을 언급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 박수를 보냈다"며, "저는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냈고, 그들이 인정받을 기회를 가져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워런 의원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언급했을 때, 민주당 의원들이 박수를 보낸 부분이 어떤 반응을 일으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이미 클로부차 상원의원도 연설 중 몇 차례 박수를 보냈다고 말하며,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들이 연설을 듣기 위해 참석했으며, 이는 우리가 의회에 있을 때 해야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연설은 제가 들었던 가장 분열적인 연설이었다"고 강조했다.

 


 

 

[나의 시선]

정치 이야기는 늘 어렵고 피하고 싶지만,
요즘은 피하기보단 조금씩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미국이라는 나라가 가진 영향력 때문인지,
트럼프라는 인물 하나만으로도 수많은 이슈들이 엮이고
그 안에서 민주주의, 언론, 혐오, 혐오에 대한 저항 같은
큰 주제들이 계속 다뤄지는 걸 보면…
정말 단순히 “정치 이야기”라고 넘기긴 어렵단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되고 나서 뉴스를 대하는 시선도 조금 달라졌어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정보를 제대로 읽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이렇게 뉴스 번역도 해보고, 제 생각도 덧붙이며
조금씩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