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요즘 저는 블로그를 통해 다시 ‘나’를 꺼내보는 중이에요.
20대 후반에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했고, 30대 초반에 필리핀 스타트업에서 마케팅 일을 했어요.
한국에 돌아와선 영어·수학 과외를 1년간 했고, 이후엔 인쇄출판사에서 디자이너로 8년간 일했죠.
그러다 임신과 함께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가 돌 무렵엔 작은도서관에서 커뮤니티 매니저로도 일했어요.
지금은 퇴사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지만, 내 경험과 관심사를 다시 펼쳐보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어요.
디자인, 영어, 엄마로서의 삶, 책과 아이 이야기까지 —
내가 좋아하고 살아온 것을 나누고 싶어요.
이 블로그에서는 영어를 놓지 않고 공부하는 이야기, 육아 중 영어놀이,
워킹홀리데이와 필리핀 경험, 그리고 작은도서관과 디자인 실무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에요.
저처럼 여러 가지 삶을 살아본 분들과 공감하며 나누고 싶어요.
어쩌면 ‘한 가지에 집중 못 한 삶’ 같지만, 돌아보면 전부 연결되어 있었어요.
그런 이야기들을 이 공간에서 하나씩 꺼내볼게요.
함께 걸어가요!